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한국에서도 수돗물은 잘 먹지 않는 편이긴 했다. 정부에서도 그렇고 사람들도 서울 아리수는 물맛도 좋고 안전하다던데 그냥 나는 좀 찝찝하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한국과 다르게 베트남에서는 수돗물을 먹을지 말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아예 하면 안되는 행동 중 하나이다. 진짜 잘못먹었다가는 여행기간동안 제대로 물갈이를 경험하고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식당을 이용할땐 꼭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지 확인해야되고, 로컬식당에서는 되도록이면 페트병에 담긴 생수( 느억 쑤오이 = nước suối)를 먹을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 신문기사에서 봤었던 베트남에서 가장 믿을만한 생수브랜드 9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https://toplist.vn/top-list/thuong-hieu-nuoc-suoi-dong-chai-duoc-ua-chuong-nhat-10485.htm)
1. La vie
La vie (라비에) 브랜드는 세계 1위 생수회사인 네슬레 워터가 보유한 브랜드 중에 하나이다. 라비에는 미네랄 소스 함량이 낮고 석회화 또는 신장 결석등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매일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으로 Top1에 올랐다. 라비에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천연광천수로서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열을 가하게 되면 미네랄이 응고되어서 침전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식수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받았다.
2. Dasani
다사니는 코카콜라에서 만든 생수 브랜드로 환경친화적인 초경량 제품이다. 그런데 다사니는 위의 라비에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생수와는 다르게 수돗물을 화학적으로 여과한 후에 미네랄을 첨가한 물이라고 한다. 대체 뭐가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3. Aquafina
아쿠아피나는 펩시에서 생산하는 생수로서 다사니와 같이 천연광천수가 아닌 수돗물을 화학적으로 여과한 후 미네랄을 첨가한 물로 식수로도 쓰이고, 물을 끓여도 상관이 없으므로 요리를 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4위~9위
베트남 생수순위 4위는 I-on life, 5위는 Sapuwa, 6위는 Evian , 7위는 Onsen, 8위는 Thach Bich, 9위는 Kimboi가 차지를 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6위인 Evian만 알고, 다른건 마트에서 잘 보지도 못했고 사먹지도 않았어서 블로그를 통해 추천을 하기엔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롯데마트에 가서 찍어온 다른 생수 사진을 올려보려고 한다. 그래도 롯데마트에서 파는 생수들인데.. 문제가 있진 않을것 같다. 나중에 여행 시 생수를 사먹을 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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