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여행] 안람 리트리츠 사이공리버 조식+디너 메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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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 호찌민 안람 리 트리츠 사이공 리버에 머물며 먹었던 조식 + 디너 메뉴들을 모아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그냥 여행후기에 넣자니 포스트도 너무 방대해질 것 같고. 또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으니, 따로 모아서 포스팅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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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날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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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는 낮에 체크아웃을 위해 대기했었던 외부 공간에서 똑같이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 식사를 하러 들어가려고 하면, 식당 바깥에서 먹을지 안에서 먹을지 결정하라고 하는데, 식당 내부에도 리버뷰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좀 덥다고 한다면 안에서 먹는걸 더 추천한다. 실내도 창문 없이 뻥 뚫려 있어서 약간 덥긴 한데, 그나마 좀 덜 덥다.


디너 메뉴는 아시안스타일과 웨스턴 스타일이 있었는데, 나랑 친구는 샐러드는 아시안식으로 망고와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를 주문했고, 메인 메뉴로는 연어스테이크와 비프스테이크, 와인 한 병을 주문했다. 같이 같 친구가 진짜 입맛이 까다로운(?) 스타일인데.. 진짜 샐러드부터 비프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맛이었다.

다만, 고수나 민트향 등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아시안 스타일의 새우 망고 샐러드보다는 웨스턴 쪽의 샐러드를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고수 마스터다 하시는 분들은 새우 망고 샐러드 넘나 강추!!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리버사이공 디너메뉴 - 새우,망고샐러드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리버사이공 디너메뉴 - 연어스테이크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리버사이공 디너메뉴 - 비프스테이크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리버사이공 디너메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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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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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조식은 아무래도 코xx 가 잠잠해지지 않다 보니, 뷔페식이 아니라 메뉴를 받아서 주문하는 식이었다. 처음엔 이런 방식이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시키는 거마다 플레이팅도 예쁘게 해서 담아줘서 그런지 이제 뷔페보다 더 익숙한 방식이 되었다.

첫째 날 조식은 쌀국수로 시작해서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크레페, 망고 요구르트, 치즈 플래터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박주스,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안람 리트리츠 사이공리버 조식 쌀국수

안람 리트리츠 리버사이공 조식 크레페, 프렌치토스트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사이공리버 조식 치즈플래터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 에그베네딕트, 베이컨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 망고요거트

차례대로 맛 평가를 해보자면 쌀국수와 에그 베네딕트는 쏘 굿!, 망고 요구르트, 치즈 플래터는 굿, 프렌치토스트, 크레페, 아메리카노는 쏘쏘였다. 사실 돈 주고 먹는 건 아니니깐 상관은 없었는데, 이 조식 이후로 아메리카노는 시키지 않았다는 후문이... 사진은 나름 열심히 찍었는데, 이 맛있는 조식들을 내가 너무 잘 못 찍은 거 같아 아쉽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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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둘째날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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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서 런치는 생략하고, 조금 이른 저녁에 저녁 식사를 했다. 둘째 날 디너는 첫째 날에 안 먹어본 걸 먹어보자는 전략으로 램 스테이크, 킹 피시, 먹물 스파게티, 와인 1병을 주문했다. 양고기는 사실 특유의 향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메뉴인데, 여기 셰프님이 진짜 누구인지 너무 기가 막히게 스테이크를 구워주셔서 잘 먹었다. 그리고 어젠 재료가 없어서 주문하지 못했던 킹 피시도 너무 맛있었고, 배가 좀 덜 부를 거 같아서 먹물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우리가 아는 그 맛이지만 나름 호텔에서 조리된 거라 그런 건지 너무 맛있었다.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디너 램스테이크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디너 먹물스파게티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디너 킹피쉬요리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디너

첫째 날 시켰던 디너 메뉴와 둘째 날 디너 메뉴를 종합해서 맛 평가를 해보자면 쏘 굿 메뉴는 (비프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 킹 피시), 굿 메뉴는(램 스테이크, 망고 새우 샐러드, 먹물 스파게티)였다. 아무리 흠을 잡으려고 해도 맛없는 음식은 진짜 없었다. 친구와 내가 천운으로 메뉴를 잘 고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셰프님이 실력 있으신 분인 것 같았다.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디저트 - 초콜렛 컬렉션

그리고, 디저트로는 초코렛 컬렉션을 시켜보았는데, 살찌는 맛이지만 진짜 너무 맛있었다. 사실 호텔 언니는 치즈케이크를 추천했는데, 얼마 전에 치즈케이크를 먹었던지라 안 시켰는데 두 개 시킬걸 그랬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때 안 시킨 게 자꾸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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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셋째날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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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호텔 담당 퍼스널 매니저에게 메시지가 와 있었다. 오늘은 세미뷔페란다. 세미뷔페가 뭐지? 하면서 조식을 먹으러 갔더니 일부 메뉴는 뷔페식으로, 일부 메뉴는 어제처럼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왜 굳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식은 뷔페지!! 하면서 열심히 음식을 담았다.. 어제랑 별반 다를 것 없는 메뉴라서 새로운 게 없나 찾아보다가 어제 안 먹어보았던 에그 오믈렛을 주문하고, 살라미를 뷔페에서 담았는데, 너무 맛났다. 이 리조트에 다시 또 온다면 음식이 그 이유인 게 한 50% 이상은 차지할 거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 조식 사진을 담아보았다.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메뉴- 부페식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메뉴- 부페식2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메뉴- 부페식3

호치민 안람 리트리츠 조식메뉴-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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