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박 2일로 잠시 다녀온 달랏 숙소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달랏에 놀러온 친구 가족의 초대로 갔다오게 됐는데 너무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뷰맛집이었던 호텔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사실 저는 이곳에 대한 정보 없이 친구 가족이 예약해줘서 가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달랏은 작은 도시라서 시내에는 깨끗하고 큰 호텔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숙소들은 대부분 작은 에어비앤비나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런곳은 시내랑은 좀 거리가 있는 산에 많이 있어서 시내랑도 멀고
깨끗하지 않은 곳들도 많아요.
그런데 High town 호텔은 적당히 산속에 있으면서도,
시내는 택시로 10분만 나가면 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뷰가 미쳤고, 호텔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호텔 로비에 내려서 키를 받으면 언덕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로비는 언덕 꼭대기에 있고, 방들은 층층이 아래에 있어요
그래도 캐리어는 다 옮겨주시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저는 605호로 배정을 받았구요
제가 예약한게 아니라서 아고다로 검색해서 사진과 비교해보니
디럭스 더블룸인 것 같았습니다.
아래는 룸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달랏은 해발 1500M 고지대에 있어서 서늘합니다.
그래서 객실에는 에어컨이 없고, 이런 선풍기만 비치되어 있는데요
저는 6월말에 방문했지만 기온이 24도이고, 숙소도 산에 있다보니
선풍기 켤 일도 없었답니다 ^^:;
객실에는 미니 냉장고도 비치되어 있는데
물 0.5L 만오천동, 타이거맥주 3만동, 콜라 2만동
컵라면 2만5천동, 감자칩 5만동 정도였습니다.
근데 저는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
그리고 아래는 객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커튼을 열면 사생활보호가 되지 않아서
방안에서도 옷을 갖춰(?)입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지 않나요??
객실과 붙어있는 욕실도 있을건 있고, 없을 것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조식을 먹으러 가는길에 날씨가 너무 미쳐서 사진을 마구 찍게 되었습니다.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 바람에 몰랐는데 호텔 야외가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숙소에 묵었던 베트남 사람들이 사진을 엄청 많이 찍던데일부러 사진 찍으려고 호텔에 묵은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예쁘긴 하죠??
가든쪽에서 찍은 숙소사진인데, 저는 위의 건물 1층 2번째 방이었고, 이 건물 말고도 언덕 위쪽으로 호텔 건물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어제 체크인했던 로비 바깥쪽으로 조식을 먹는 테라스가 있는데요
대략 아래와 같은 미친 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조식시간이 거의 끝나갈 때 쯤 가는 바람에 음식이랑 과일이 다 끝난것도 좀 많았긴 한데
그래도 말하니깐 음식을 채워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쌀국수랑 오믈렛 같은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는거라서
늦게 가더라도 다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조식식사 이후, 저는 체크 아웃을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Binh minh oi 라는 카페에가서 2차 커피를 즐겼답니다.
하하하;;
제가 알아보고 정한 숙소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예쁜 호텔을 예약해준 친구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고
포스팅을 본 분들에게도 좋은 추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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