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다녀오면 사오는 것들을 주제로 1~10위를 다룬적이 있었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베트남 친구나 직원들에게 해주면 좋을 한국 선물이라고 해석을 할수도 있다. 오늘은 11~20위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 관련게시글 (베트남 사람들에게 주면 좋아할 선물 1~10위)
베트남 사람들 선물 추천 / (Feat.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다녀오면 사오는 것들)
11. 김
베트남 사람들은 김을 정말 좋아한다. 나도 김이 참 맛있지만 외국사람들이 김을 먹을때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베트남 마트에 가도 한국김이 종류별로 많고, 4인가족들이 장을 보면 김을 수십개씩 구매하는걸 보고 깜짝 놀라곤 한다. 베트남에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오는 김이라면, 베트남 사람들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
12. 한국 전통 공예품
사실 나는 정말 선물 센스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 전통 공예품을 사서 베트남 사람에게 선물을 해도 괜찮다. 어떤 나라던 자국의 민속 공예품이 있고, 외국인들 눈에는 새롭워 보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예품은 가격대도 저렴한것에서부터 비싼것까지 다양하니, 선물을 줄 사람의 직위와 나이를 고려하여 물건을 고르면 될 것 같다.
13. 양말/스타킹(캐릭터,케이팝스타)
이 아이템은 K-컬처의 영향이 큰 아이템으로 베트남의 젊은 친구들이 한국에 다녀오면 많이 사오는 물건 중 하나다. 베트남에도 양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의 얼굴이 그려진 양말/ 스타킹 등 아이템을 사오는 것이 유행 중 하나이다. 어린 친구들에겐 이것만큼 재밌고, 놀라운 선물은 없을 것이다.
14. 한국 과자
다음은 한국 과자이다. 물론 베트남 마트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한국 과자들을 많이 팔고 있긴 하지만 다양하지는 않다. 인터넷으로 검색 뒤, 베트남에 팔지는 않으나 한국에서 인기있는 과자등을 챙겨와서 가볍게 선물을 줘도 괜찮을 것 같다. 베트남에서도 파는 과자를 한국에서 부터 낑낑거리며 사오는 수고는 없도록 해야될 것이다.
15. 핸드폰 케이스
베트남에도 핸드폰 케이스는 길거리에 차고 넘치지만, 사실 한국에서 사는 케이스들이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예쁜것이 많다. 그렇다 보니 한국여행을 다녀오면 베트남 사람들은 핸드폰 케이스를 사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10년전 쯤엔 나도 일본에 놀러가서 많은 패션 아이템들을 사왔던것 같다. 그때만 해도 사실 일본에 가면 쇼핑할게 한국보다 정말 많았었다. (지금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상대방이 어떤 핸드폰을 쓰는지 기종도 알아야 되고, 스타일을 알기가 쉽지 않으므로 구매하기가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다 싶다.
16. 도장
웬 도장이 선물리스트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 눈에는 자기이름을 새긴 도장이 엄청 흥미롭게 느껴진다. 베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도장을 보고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도장이라는 문화가 우리나라나 일본밖에 없다보니 많이 특색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베트남 사람들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서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17. 레토르트 간편 식품
사실 이 아이템은 외국에 가서 그 나라의 먹을 것을 사온다는 의미로는 재밌어 보이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 선물을 했을때,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리고 베트남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살수 있기 때문에, 이 아이템은 패스하는게 맞을것 같다 ^^;;
18. 한복
베트남 사람들 중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뒤, 한복을 사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관광객들 중에서도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를 사가는 사람이 많은것처럼 말이다. 혹시 선물을 해야하는 사람에게 접대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파트너사 등)그 사람의 신체사이즈 정보 등을 미리 알아내어 시간을 맞춰 한복을 사간다면 굉장히 뜻깊은 선물이 될것 같다
19. 컵
한국 컵이 유독 이뻐서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고, 베트남에서도 젋은 사람들 사이에는 스타벅스 시티머그를 모으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한국을 기념할만한 컵을 사오는게 아닌가 싶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표현된 컵을 선물로 주는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다.
20. 옷, 패션소품
이건 핸드폰 케이스와 비슷한 경우인 것 같다. 한국은 정말 패션과 소품의 진심인 나라이고, 외국인들은 진짜 한국 아이템을 애정한다. 한국을 방문하면 당연히 예쁜 Made in Korea 옷을 사오고 싶을 수 밖에 없다. 나 같은 경우는 베트남 직원이 출산을 해서 한국에 다녀오는 김에 아기옷을 사다준적이 있는데 너무 예쁘고 질도 좋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 받았었다. 사실 한국에서는 차고 넘치는 아기옷이었을 뿐인데, 베트남에서는 질 좋은 옷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기 어렵기 때문에 많이 좋아했던것 같다. 친한 친구나 직원이 있다면, 한국 옷을 선물해 주는 것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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